‘고질라’ 쓰나미 물리친 ‘인간중독’ 박스오피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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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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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간중독'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인간중독’이 ‘고질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인간중독’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9일 6만 94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1만 6300여 명.

2위는 한 계단 상승한 ‘트랜센던스’로 3만 5900여 명이 관람했다. 개봉 이후 45만 6100여 명이 찾았다. ‘표적’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3만 1900여 명(누적관객수 258만 7400여 명)으로 집계됐다. 1위에서 4위로 떨어진 ‘고질라’는 3만 1100여 명(누적관객수 55만 8900여 명)으로 조사됐다.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주연의 ‘역린’은 2만 4600여 명(누적관객수 367만 3000여 명)을 불러들이며 5위에 랭크됐다.

‘인간중독’은 남편에게 별을 달아주기 위해 사는 아내 이숙진(조여정)에게서 갑갑함을 느끼던 교육대장 김진평(송승헌) 대령과 새처럼 찾아온 경우진(온주완) 대위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렬한 느낌과 떨림에 김진평 대령은 주위의 이목에 아랑곳하지 않고 ‘태풍’의 중심에 들어선다. 러닝타임 1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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