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 기반시설의 마무리와 함께 혁신도시의 접근성 확보와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혁신도시와 국도2호선간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2016년 말까지 총 사업비 24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문산읍 옥산리 국도와 충무공동 혁신도시와 직접 연결하는 1,130m, 구간으로 폭 25m의 왕복 4차선 도로 개설과 입체식 교차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진주시는 도로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이 진행중에 있으며, 확장개설 사업은 내달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올 완공예정으로 있는 혁신도시의 원활한 진출입도로 확보와 차량의 분산으로 인접 기존도로의 교통 개선과 함께 진주지역 전체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망이 갖춰진다.
특히 시는 이 공사의 조기 착공과 함께 국비 80억원을 지원받아 시 예산 80억원을 절감했으며,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국도2호선간 연결도로가 확장개설 되면 기존도로 개선과 창원, 사천, 남해 등 외곽에서 진출입이 한결 편리해지고 복잡한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에 신속하게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대폭 개선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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