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C 측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지난 13일 발생한 아파트 붕괴와 관련해 피해 복구나 구호 요청을 받은 바가 없으며 사고 발생 사실이나 피해 규모도 아직 직접듣지 못했다고 미국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 같이 보도했다.
IFRC는 그동안 북한에서 거의 매년 발생하는 홍수 때마다 폭우나 산사태로 무너진 건물이나 주택의 재건축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몇 년간은 북한 국가과학원, 조선적십자사 등과 공동으로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에 잘 견디는 주택 건축법에 대한 연수도 진행해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아파트) 건설장에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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