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 글로벌 테스트서 안전성·신뢰도 최고 수준 획득

CR-V [사진제공=혼다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혼다코리아는 자사 SUV 모델 CR-V가 최근 각종 글로벌 테스트에서 안전성, 신뢰도 등의 품질 평가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세안 지역 신차 안전 평가 제도인 ‘ASEAN NCAP(The New Car Assessment Program for Southeast Asian Countries)’에서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총 11개 차종에 대한 3단계 평가(Phase III)를 진행한 결과 혼다 CR-V는 주요 충돌테스트 항목인 성인 보호, 유아 보호 부문에서 각각 15.46점(16점 만점), 86%의 점수로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기록했다.

이 중 전자식 주행 안전 제어장치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탑재되지 않은 트림에서는 성인 보호 부문 5점 만점 중 4점을 획득했다.

ASEAN NCAP는 아세안 지역에서의 차량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전 세계 NCAP 조직 중 하나로, 성인 보호(AOP, Adult Occupant Protection), 유아 보호(COP, Child Occupant Protection) 항목을 기준으로 전면 오프셋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CR-V는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미국 전문 시장조사기관 ‘J.D파워(autos.jdpower.com)’가 선정한 ‘가장 믿을만한 크로스오버 및 SUV’에서 혼다의 CR-V가 9개 차종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