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외환카드 분사로 인한 고객정보 보호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은행 및 카드의 전산시스템 분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작업이 완료되면 은행 고객과 카드 고객의 정보가 완벽히 분리된다"며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 및 우려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전산시스템 및 고객정보 분리와 정보보호를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다.
외환카드 분사를 추진 중인 외환은행은 고객정보 분리작업을 내달 중 완료할 예정이며 이달 중 금융위원회의 예비 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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