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자회사 세계 최초 40인치 대형 플러그밸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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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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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반도체 및 태양전지 제조 전문기업인 제우스는 자회사인 ㈜3Z가 40인치 대형 DBB(Double Block & Bleed : 양방향, 2-WAY) 플러그밸브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러그밸브는 관로의 중간 등에 설치되어 기체나 액체의 유입량, 유출량 또는 유체의 압력 및 흐름 방향 등을 제어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는 석유화학 및 가스 플랜트에 주로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3Z는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 및 미주지역 등 세계 50여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플러그밸브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세계에서 5~6개사에 불과하며, 이중에서도 3Z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그밸브 전 제품 군에 걸쳐 생산이 가능하다.

3Z 관계자는 "DBB 플러그밸브는 뛰어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다른 제품 대비 고부가 제품이다"며 "향후 해외 종합설계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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