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한 양지2농공단지 동양강철그룹의 4개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연무읍 양지리 일원에 조성한 양지2농공단지에 동양강철그룹 4개사(㈜현대알루미늄, 동양강철(주), ㈜고강알루미늄, 알루텍)가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양지2농공단지는 2009년 9월 1일 충청남도-논산시-현대알루미늄(주)외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2011년 3월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2013년 12월 136,807.5㎡(4만1천평)의 단지조성을 완료하고 2014년 4월 입주를 마쳤다.
세계 최대의 창호 및 커튼월 등을 생산하는 현대알루미늄(주)외 3개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향후 2,73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아울러 지방세수 증대 등 논산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양강철그룹이 입주한 양지2농공단지는 기존 농공단지 3개소(가야곡농공단지. 양지농공단지, 동산농공단지)와 조성중인 동산일반산업단지, 조성예정인 가야곡2농공단지 등 논산의 공단지역으로 호남고속도로 논산IC와 연접하여 교통 인프라의 장점 등 기업 활동 여건이 매우 양호해 향후 논산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형욱 경제지원과장은 “양지2농공단지에 입주한 동양강철그룹의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강철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양지2농공단지 조성 및 입주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오는 6월중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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