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한국전쟁 참전국 콜롬비아 교원 대상 교육정보화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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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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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이러닝 강국으로서의 발전경험을 교류협력국에게 공유 ․ 확산함으로써 교류협력국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제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콜롬비아 교원 21명을 초청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매년 해외 교원을 초청하여 지금까지 166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콜롬비아는 2009년부터 96명의 교원에 대하여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 구자문 부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콜롬비아 교원초청 교육정보화 연수가 양국의 우호증진 및 콜롬비아 교육정보화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수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연수내용은 ICT활용교육, 수업사례발표, 교사 토론, 학교 및 산업체 견학, 한국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감과의 만남을 위하여 시교육청을 방문한 콜롬비아 교원들은 시교육청 내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를 방문하였고, 최첨단 정보보안시스템 구축현황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의 학교업무가 대부분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한국의 교육정보화 정책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앞으로 연수생들은 정보화교육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연수생에게는 개인별 최신 노트북을 지급함으로써 콜롬비아 교원의 교육정보화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롬비아 마리아 델 마르 수아레스 솔라노 연수단장은 “연수에 초청해주신 인천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의 교육정보화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콜롬비아의 교육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년 콜롬비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ICT 교육정보화 사업을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교류협력국 지원 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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