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대기전력 측정 세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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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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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는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인 대기전력 측정을 원하는 세대에 대해 5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계양구 거주 일반가정(상업시설 등 제외) 세대원으로 구청 환경과로 유선접수 및 서면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150세대로 제한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개별적 일정 조정을 통해 진단할 예정이다.

진단시 ‘그린스타트 계양실천단’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정내 전기제품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불필요한 전기 소모량 측정 및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집안에 숨어있는 대기전력을 잡기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전력은 가정내 총 전력 사용량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가 전체적으로는 매년 5000억 원 상당이 낭비되고 있어, 가정내 대기전력 낭비를 줄이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인 셈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환경과(☎450-6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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