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문양으로 특별 디자인된 FCB 래핑 항공기의 첫 바르셀로나로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 등 FC 바르셀로나의 1군 선수들과 FC 바르셀로나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진들이 엘프라트 공항에 직접 나와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일주일간 수작업을 거쳐 특별 맞춤 제작된 보잉777 기는 카타르항공의 오릭스(Oryx) 로고와 바르샤의 문양으로 화려하게 기체를 장식했다. 비행기 외벽은 카탈루냐어로 ‘블라우그라나’(Blaugrana)라 불리는 바르샤의 상징색인 특유의 진홍색과 푸른색으로 도색 됐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FCB구단 선수들과 주요 임원들로부터 직접 환영을 받은 바르샤 테마의 보잉777기는 FC 바르셀로나와 카타르항공의 끈끈한 제휴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해준다” 며 ”앞으로도 우리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위해 카타르항공은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스포츠 파트너쉽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8백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돌파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 ‘the Land of FCB(바르샤 랜드)’ 제작을 포함, FCB 아시아투어 공식 후원과 FCB 패키지 여행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한편 FCB 래핑을 한 보잉 777기는 방콕, 싱가포르 그리고 뭄바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지로 운항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인천발 00:05~04:40 / 도하발 01:50~16:25)
17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34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39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올해 두바이월드센트럴과 샤르자(UAE, 3월 1일), 필라델피아(미국, 4월 2일), 라르나카 국제 공항(사이프러스, 4월 29일), 호푸프(사우디 아라비아, 5월 15일),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터키, 5월 22일), 에딘버러(스코틀랜드, 5월 28일), 마이애미(미국, 6월 10일), 하네다(일본, 6월 18일), 댈러스/포트워스 (미국, 7월 1일) 그리고 지부티(아프리카, 7월 27일)를 포함하여 다양한 도시로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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