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SKT-성장사다리펀드, 400억원대 공동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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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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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왼쪽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두환 성장사다리펀드 자문위원장이 20일 창조경제 활성화 및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윈윈펀드' 공동조성 협약 체결후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 성장사다리펀드는 20일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창조경제 활성화와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윈윈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최두환 성장사다리펀드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SK텔레콤, 하나은행, 외환은행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00억원(하나금융 100억원, SK텔레콤 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 이상의 공동 펀드가 조성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공동 펀드는 금융위가 추진중인 '10-10 밸류업'의 3대 목표 중 하나인 '금융과 실물의 융합성장'과 연계되며, 민간 금융회사와 대기업 및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융합창조 패키지형 벤처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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