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이 박스권 장세에서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랩 상품을 선보인다.
20일 대신증권은 레비러지 ETF와 국공채 ETF를 이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일임형 랩 상품 '대신 밸런스 스위칭 ETF 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매월 대신경제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코스피 전망치와 사전에 설정한 리스크 한도에 기초해 레버리지 ETF의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
코스피가 일정 부분 이상 하락 혹은 상승하면 레버리지 ETF를 분할 매수 혹은 매도해 운용할 수 있다.
투자한 ETF가 고객이 정한 목표 전환 수익률에 도달하면 익영업일에 국공채 ETF로 전부 전환된다.
목표 전환 수익률은 5%에서 15% 사이에서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고, 랩 수수료는 연 2.4%다.
상품가입은 23일까지 할 수 있고, 상품은 26일부터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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