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랑스 축구구단 AS모나코의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 구단주가 사상 최고액수의 이혼 위자료를 물게 됐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법원은 리볼로블레프이 전처인 엘레나 리블로블레바에게 45억 937만달러(약 4조 6157억원)를 지급하라고 판결냈다. 또한 양육권과 휴양지 그슈타트 주택 등 부동산 소유권도 주라고 판결했다. 이혼 위자료로는 역대 최대 액수다.
리블로블레프는 칼리 광산에서 부를 추척해 현재 재산이 88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리블로블레프와 엘레나는 지난 1987년에 결혼해 딸 에카테리나(25)를 두고 있다. 엘레나는 지난 2008년 이혼소송얼 제기, 60억 달러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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