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가공장 맞춤형 교육으로 위생관리기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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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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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임병규)는 도내 축산물가공장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축산물의 제조, 가공, 유통, 판매단계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표준화된 관리 이론 및 미생물검사 실습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HACCP를 희망하거나 운용하고 있는 가공업체에서 미생물검사는 작업자의 개인위생관리 및 HACCP 검증시 반드시 필요하여 실험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전문지식을 습득할 교육기관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연구소에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276개 업체 279명에 대하여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효과적인 선행요건프로그램 및 기준서 운영방법 등 이론교육과 교육생이 직접 배지를 만들고 실험재료를 만들어 접종하는 등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또 HACCP 운용시 각 회사별 문제점을 1:1 맞춤형으로 해소하고 있어 2011년부터 실시한 HACCP 조사‧평가 결과 부적합율이 16.1%에서 2013년 13.2%로 감소한 것 등이 교육의 효과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축산물가공장 및 HACCP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가공장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 및 온라인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축산물가공장 스스로 위생관리와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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