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수현 군, 시청률보다 값진 메시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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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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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사랑 수현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휴먼다큐사랑' 수현 군이 시청률보다 값진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사랑'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휴먼다큐사랑'에서는 수현 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수현 군은 희귀병인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이기에 조혈모세포 일치자를 찾기가 힘들었다.

엄마 타몬 판자 씨는 "제 것을 주고 싶다. 제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는데 제가 줄게요. 엄마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혈모세포를 받은 김수현 군은 거부반응이 일어났지만 이를 이겨내고 완치돼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6.0%, KBS2 '안녕하세요'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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