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롯데호텔부산(총지배인 김성한) 라세느가 오는 23일, 700년 전통의 와이너리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사와 함께 와인 메이커스 디너 행사를 연다.
이탈리아의 프레스코발디사는 오랫동안 영국 왕실 및 유럽 귀족들에게 와인을 납품하여 유럽에서 그 명성이 높으며, 30대에 걸친 가족 경영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는 프레스코발디사의 전문 와인 디렉터 피에르루이지 폴리오(Pierluigi Pollio)가 자리해, 특별히 선정된 6종의 와인 및 이와 어울리게 구성된 특선 코스를 설명한다.
롯데호텔부산 라세느의 이성호 지배인은 “선정된 와인 6종에 가장 어울리는 음식으로 코스를 구성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이번 행사를 “가장 조화로운 마리아주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와인 메이커스 디너에는 23일 오후 6시 30분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말린 꽃 향기와 함께 살짝 감도는 초콜릿 향이 특징인 니포자노 리제르바, 풍부한 과일향에 블랙페퍼의 풍미가 더해진 아미라그릴라, 다채로운 맛으로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가 매력적인 카스텔지오콘도 리제르바 등이 제공된다.
살치살 구이를 메인으로 하여, 오리간 구이, 우럭 찜, 어린 닭 요리 등이 각 와인과 페어링 되는데, 모든 코스에 전문 디렉터의 테이스팅 노트 설명이 곁들여 질 예정이라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가 높다. 이번 행사는 호텔 1층 라세느의 야외 파티오에서 열리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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