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지역자원 활용한 치매예방관리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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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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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의 독보적 프로그램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경증치매환자와 인지저하 어르신 대상 재활프로그램 ‘함께하는 두뇌활성화 교실’과 치매자조모임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보건소는 자체전문인력 이외 인지훈련교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 강사와 보조자를 모집하는 등 지역사회자원을 사업에 참여시키고 있다.

협력병원에 원예치료 자문을 받고 두뇌활성화훈련교재 ‘그림을 통한 두뇌자극’(저자 이은하 의학박사)을 기증받아 프로그램에 사용하며 일산병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연계 홍보하는 등 공공보건기관의 역할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동영상자료를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게재해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에 치매예방, 검진, 인식개선교육을 포함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치매예방·관리사업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예방인지훈련교실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hospital/is/info/sub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전문치매지원센터가 없는 중에 지역사회 많은 자원들이 참여해 치매 환자과 가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대학생자원봉사를 서포터로 활용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공공보건기관의 역할 증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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