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창원시 기획홍보실(실장 차상오) 직원 30여 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0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창구 대산면 유등리 소재 임동식 씨의 단감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동안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단감 꽃봉오리 솎기작업으로 땀을 훔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차상오 창원시 기획홍보실장은 “농촌인력의 지속적인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최근 일손 부족현상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손부족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전 직원들이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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