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수도 아부다비의 숙소로 UAE에 파병돼 주둔하고 있는 우리 '아크부대' 장병 10여명을 초대해 격려했다.
아크부대는 지난 2011년 1월 UAE에 파병된 부대로 현지에서 UAE군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UAE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유사시 우리 국민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외국 현지 방문시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대 활동에서의 안전확보를 강조하는 한편 대한민국과 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임무를 완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대통령은 이들 장병에게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를 끝으로 박 대통령은 1박3일의 UAE 방문을 마치고 21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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