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래피드7이서울 삼성동에 지사 사무실을 오픈하고, 자사의 대표적인 보안 솔루션인 ‘래피드7 넥스포즈(Rapid7 Nexpose) 및 메타스프로잇(Rapid7 MetaSploit)’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래피드7은 국내 시장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투자는 최근 래피드7이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싱가포르와 함께 급격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우청하 래피드7코리아 초대지사장은 “국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새로운 지사 사무실 마련은 아시아 보안시장에 대한 당사의 증가하는 관심과 투자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넥스포즈는 래피드7은 취약성 관리 솔루션이다. 이 보안 솔루션은 보안 담당자들이 조직의 IT 환경에서 취약점을 찾고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국내 30여 개의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2000여 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2014년 2월에는 SC어워드의 ‘베스트취약성관리(Best Vulnerability Management)’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가트너(Gartner)의 2013년 취약성 평가 마켓리포트에서 가장 높은 “매우 우수(Strong Positive)”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넥스포즈는 비영어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현지 언어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이는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한다.
이로써 국내 보안 전문가들은 래피드7 넥스포즈를 활용하여 현장과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의 자산 및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사전에 검사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정확한 취약성 범위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넥스포즈는 래피드7 메타스플로잇(Rapid7 Metasploit)의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와 통합하여 보안 위협 판정 기준인 취약점 공동 평가 시스템(CVSS :Common Vulnerability Scoring System) 등 업계 우선 순위 표준 이상으로 위협을 확인하고 우선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이처럼 간소화되고 자동화된 취약성 검사 및 우선 순위 작업은 명확하고 강력한 보고와 쉽고 빠른 조치를 가능하게 해준다.
래피드7 보안 솔루션에 대해 점점 증가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사 사무실을 마련 한 래피드7코리아는 향후 현대그룹, 기업은행, KT, 코스콤, KTDS, LG그룹, 기획재정부, 방위산업청 등 국내 주요 고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래피드7코리아는 씨엠티정보통신, 다우데이타, 소프트와이드, KCC정보통신, 쿼리시스템즈, 리퓨터 등의 국내 프리미어 파트너와 엘리트 파트너 및 주요 리셀러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새롭게 발표한 공인교육센터인 인섹시큐리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래피드7코리아는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우청하 초대지사장이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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