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김기현 후보, 안전제일 으뜸울산 6대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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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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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행복도시 울산을 꼭 만들겠다"

울산남부소방서를 방문하여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아주경제 울산 김태형 기자 = 새누리당 울산시장 김기현 후보는 20일(화) 12시 30분, 남부소방서를 방문하여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소방공무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안전제일 으뜸울산 6대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남부소방서 방문은 4년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할 공약인 안전제일 으뜸 울산과 관련, 안전행복도시 울산에 대한 다짐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김기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울산의 소방행정을 담당하고 계시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계신 소방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국민이 아픔과 비통함을 느끼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는 “이제 대한민국과 울산의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하고 잘못된 관행, 비정상적인 관행을 확 뜯어 고쳐야 할 것”이라면서 “안전관련 규정과 실제상황이 다른 것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지, 실제로 상황이 발생할 때 안전매뉴얼이 작동하는지 체크해서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제일 으뜸울산 공약으로 김기현 후보는 ▲산업단지.위험물시설 대형 재난사고 예방대응 체계 강화 ▲UN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통해 방재도시 역량 강화 ▲안전체험교육센터 설립 및 안전문화 확산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 설치 ▲매곡안전센터 조기 개소 및 소방서 추가 신설 ▲체험형 훈련을 할 수 있는 종합소방훈련장 조성을 제시했다.

김기현 후보는 “울산은 석유화학단지, 산업단지, 위험물 시설 등이 있어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이 약속드린 안전제일 으뜸울산 공약을 반드시 지켜서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안전 행복도시 울산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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