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부상 악령’ 디에코 코스타, 챔스 결승·월드컵 불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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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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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 부상[사진출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으로 인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월드컵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유로스포트는 20일(한국시간) “코스타가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며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AT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주말까지 코스타와 투란의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그 전까지 대체 선수를 찾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을 터트리며 득점 부문 3위에 올라있는 코스타는 AT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특히 챔스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AT 마드리드는 리그 우승과 함께 챔스 트로피까지 들어 올려 ‘더블’을 노리고 있어 코스타의 부재는 더욱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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