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서 2천 마리 태양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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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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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달 25일부터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에서 2000마리의 태양조가 선보이는 공연이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박람회를 찾은 관객들은 2000마리의 태양조가 짖어대는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직접 손바닥에 올려놓고 춤을 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세계원예박람회는 태양조 외에도 90여 마리의 중국 새들을 관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 중 산둥(山東)성에 서식하는 새 품종만 30종에 이르며 산초새, 금강앵무 등 유명한 품종의 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위해 특별히 건설한 대형 새장도 눈길을 끈다. 총 면적 4000㎡에 이르는 대형 새장은 박람회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태양조는 이슬과 꽃의 꿀을 먹으며 날개짓을 할 때는 사람을 유혹하는 소리를 내는 새로 극락새로도 불린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는 산둥성 칭다오시 리창구(李滄區) 라오산(嶗山)에 위치한 바이궈산(百果山) 삼림공원에서 오는 10월25일까지 18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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