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 A(46) 경위는 전날 오후 10시께 중구 중림동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의 돈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사결과 경비과 방범순찰대 소대장인 A경위는 40대 여성 두 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노래방에 갔다가 이들이 화장실을 간 사이 지갑을 뒤져 18만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위가 범행 일체를 시인함에 따라 해당 경위를 대기발령하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