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주요 정치일정 앞두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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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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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주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2% 하락한 6802.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1% 하락한 9639.0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9% 내려간 4452.35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3% 내려간 3165.91을 기록했다.

유럽의회 선거와 우크라이나 대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 부양책 시행 가능성 등을 앞둔 상황에서 증시에선 관망세가 이어졌다.

세계 2대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은 수익성 악화 전망으로 5.8%나 내려가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다폰은 유럽 일부 지역에서 가격인하 경쟁과 규제 변경으로 자산을 상각했다. 올해 이익은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의류업체인 막스앤드스펜서는 “새로운 웹사이트가 안정될 때까지 매출이 부진할 수 있고 올해 영업비용이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는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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