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2인치 태블릿 '서피스 프로 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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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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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좀 더 커지고 가벼워진 '서피스 프로3'를 공개했다.

서피스 개발총괄을 담당한 파노스 파네이 MS 부사장은 서피스 프로3를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태블릿"이라고 강조했다

화면 크기가 12인치로 전작인 서피스 프로2 보다 1.4 인치 커지고 화소 수(2160×1440)도 전작(1920×1080)에 비해 늘었다.

다만 두께는 10.3 밀리미터(mm)에서 9.1 mm로, 무게는 0.9kg에서 0.8kg으로 줄었다. 맥북에어(1.08kg) 보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인텔 i3 코어를 사용한 기본 사양 제품은 799달러(약 81만9000원)이며, i5 코어를 쓴 제품은 램과 저장용량에 따라 999∼1299 달러, i7 코어를 쓴 제품은 1549∼1949달러다.

가격이 1949달러(약 200만원)인 최고 사양 제품은 i7 코어, 8기가바이트(GB)램, 512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탑재했다.

실제 제품 발매는 사양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예약 주문은 21일 시작된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하드웨어를 위한 하드웨어를 만들지 않는다"며 "우리는 우리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묶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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