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공급 충분 조사 결과 등으로 약세

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내 원유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센트(0.1%) 하락한 102.44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7센트(0.25%) 상승한 배럴당 109.64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블룸버그가 미국의 원유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놔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휘발유 수요 피크 시즌인 여름에도 정유업체들의 원유 조달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소폭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올라 6월물 금은 전날보다 8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94.60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