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창기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19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안전(학생안전) 및 교권확립 관련 정책 ‘안전한 교육환경, 존경받는 교사’란 주제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교사의 자긍심과 사명감은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통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끌어 내기 때문에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어가는 선행조건으로 교육안전(학생안전) 및 교권확립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3차 정책발표를 통해 다루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관행, 불공정, 부패, 커넥션의 고리를 공정과 소신을 바탕으로 혁신해 그 바탕 위에 교육주체, 기관, 시민, 사회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직업,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통합체험센터를 설치해 체험을 통해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교육청 내 학생생활안전과를 '학생생활안전국'으로 강화해 보건, 급식, 생활지도, 학교폭력 등 안전관련 정책수립과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시민사회, 지역공동체(병원, 소방서, 기업, 각종 단체) 등이 협력과 협약을 통해 학교 밖 학생안전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안전망’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처우개선을 통해 사기 진작을 위한 교권확립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교사는 오직 아이들 교육에 충실할 수 있어야한다"면서 “교무행정 전문인력의 증원 및 교육청 공무원의 직무분석 후 재배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의 과도한 잡무 및 행정업무와 공문을 반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행, 학연, 지연으로부터 자유롭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펼치고 평가, 보상, 승진의 합리적인 인사평가시스템을 구축해 1급 정교사 연수 외에도 연수 기회를 확대해 승진의 가산점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외에도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확대해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교육청관계자와 교원,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인사시스템을 통한 검증과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확대해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해 교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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