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두나가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애초 열애설을 부인한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20일 칸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 부스에서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른 영화 '도희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의혹에 입을 열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해주실 말씀 없냐"는 다소 민감한 질문에 배두나는 "어떤 말이 듣고 싶으시냐"고 웃으며 되물었다.
취재진이 "여전히 (짐 스터게스와) 친구 사이인 것이냐"고 묻자 배두나는 "열애 부정은 전 매니저가 했던 말"이라며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가 맞다"고 공식인정했다.
앞서 배두나와 짐스터게스의 열애설이 수차례 불거졌지만 배두나 관계자는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라나·앤디 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국내 개봉 당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프로모션을 진행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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