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키스는 정소민…애절한 마음은 이다희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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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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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강지환 거짓 자백/사진출처=KBS2 '빅맨'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빅맨' 강지환이 사랑하는 여자 이다희를 위해 거짓 자백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빅맨'에서는 김지혁(강지환)이 강동석(최다니엘)을 대신해 검찰에 구속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혁은 검찰에 구속돼 바지 사장 죄목을 뒤집어쓰게 됐다. 사건의 전말을 다 알고 있는 소미라(이다희)는 김지혁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에 법정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소미라의 양심적인 행동에 강동석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강동석은 부하직원 도상호(한상진)를 시켜 소미라를 막도록 지시했다. 

한편 김지혁은 소미라를 막도록 지시받은 도상호가 깡패들에게 "여자도 함께 죽여라"라고 말하는 전화 통화 내용을 들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검찰에 구속됐지만 김지혁은 소미라를 위해 "다 내가 한 짓"이라며 거짓 자백을 했다. 이후 면회를 찾아온 소미라에게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 다신 나 찾아오지 마라. 내가 아직도 네 사장인 줄 아느냐"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빅맨 강지환의 거짓 자백 너무 애절했다", "빅맨, 강지환 정소민과 연결됐으면 좋겠다", "어제 빅맨 재미있었다. 이다희 위해 거짓 자백하는 것도 좋았지만 정소민과 강제 입맞춤 또한 빅 재미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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