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제기에 대한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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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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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법사례 발견 시 관계법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것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지난 5월 19일 사천시장 후보 A씨가 기자회견을 통하여 공무원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그동안 수 차에 걸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된 공문을 소속 부서에 시달하여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가 없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3월 3일 정례조회 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특별교육과 매주 실시되는 간부회의, 월2회 실시되는 읍면동장 회의를 통하여 신설된 선거법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이 선거와 관련하여 공정성과 중립을 철저하게 유지토록 강조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 왔다.

특히 김주명 부시장은 사천시장 권한대행으로서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준수 및 공직자 중립의무 이행을 재강조하고 감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천시장 후보자 A씨가 기자회견을 통하여 밝힌 공무원의 선거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는 내용의 발언은 자칫 시민을 위하여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사천시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계속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치의 착오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며, 위법사례 발견 시 관계법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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