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농구협회에서 제대로 규정도 모르고 있었다니 정말 실망스럽다. 날 부르려면 규정을 다 알고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황당해했다.
앞서 국대위는 헤인즈를 귀화시켜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농구대표팀 명단에 포함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헤인즈가 한국인으로 귀화하더라도 인천 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기 때문이다.
헤인즈는 대표팀 합류를 위해 거액의 입단 제안도 뿌리쳤다. 그는 “다른 리그로부터 입단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었기 때문에 거절했다. 실망스럽다. 이제 다른 리그에서 제안이 오면 받아들이겠다. 물론 KBL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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