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지난 20일 개막한 제4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이하 아시아 신뢰회의)가 21일 본회의를 통해 '상하이 선언' 채택을 끝으로 폐막한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엑스포센터(上海世博中心)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본회의가 진행되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대화·신뢰·협력 강화, 평화·안정·협력을 함께 건설하는 신아시아'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안보문제와 미래방향에 대한 중국의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46개 국가와 국제조직 지도자들은 회의에서 지역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반(反)테러를 비롯한 지역안보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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