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2월 22일(현지시간) 짐 스터게스 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만나봤던 배우 가운데 가장 천재적이고 완벽한 스터게스와 그의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 배두나(One of the nicest, most genuine actors I've ever met, Mr Jim Sturgess, and his lovely girlfriend Doona Ba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앞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했던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팔짱을 끼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 매체에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배두나 측은 이를 부정했었다.
그러나 20일 칸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 부스에서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른 영화 '도희야'의 인터뷰에서 배두나가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의혹에 대해 "열애 부정은 전 매니저가 했던 말"이라며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가 맞다"고 공식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때부터 완전 배두나 열애 인정이네", "배두나 열애 인정, 뭐야 장난해?", "배두나 열애 인정, 그때 시원하게 인정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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