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스터게스와 열애 인정’ 배두나, 칸에서 루이비통 드레스로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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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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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장인이 한땀 한땀 수작업…커스텀 메이드 드레스로 한국 배우 최초

[사진 제공=루이비통]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배두나가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니콜라 제스퀴에르(Nicolas Ghesquière)가 특별하게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어 전 세계 기자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도희야’로 칸 영화제를 두 번째 방문한 배우 배두나는 검정 레이스로 장식한 옅은 블루 컬러의 브이넥 새틴 드레스를 입었다. 이와 더불어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루이비통 뉴 덴텔 드 모노그램 컬렉션(New Dentelle de Monogram Collection)의 하이 주얼리를 착용했다.

배두나만을 위해 디자인된 드레스는 루이비통 전통에 따라 모든 제작 공정의 단계마다 파리 아틀리에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배두나는 영화 ‘맵스 투더 스타즈’로 이번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줄리언 무어(Julianne Moore)와 미아 바시코브스카(Mia Wasikowska),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작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Adèle Exarchopoulos), 영화 ‘노아’의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등 세계 유명 배우들과 함께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커스텀 메이드 드레스를 입은 최초의 한국 배우로 기록됐다.

한편,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배두나는 20일 칸에서 가진 매체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의혹에 대해 “남자친구가 맞다”고 인정, 쿨한 모습을 보였다.

열애를 인정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라나·앤디 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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