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쏘울·에쿠스, 또 디자인 경쟁력 인정받아

-워즈오토 ‘2014 베스트 인테리어’ 상 수상

올 뉴 쏘울 인테리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기아차가 또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1일 현대·기아차는 기아차 쏘울과 현대차 에쿠스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 오토'가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시에서 개최한 워즈오토 인테리어 콘퍼런스에서 '2014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워즈 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상은 △내부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여부 △거주성 △안전성 △마감처리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1개의 대상 차종들을 비교 평가해 선정됐다.

이로써 기아차는 2011년 K5, 2013년 K3에 이어 올해 쏘울까지 3회에 걸쳐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는 2011년 아반떼, 2012년 그랜저와 엑센트, 2013년에 싼타페, 그리고 올해는 에쿠스로 4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워즈 오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 정보 제공 기관으로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 산업데이터, 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 잡지, 뉴스레터 등의 매체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내 권위 있는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 워즈오토 10대 엔진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