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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센트럴 애비뉴 투시도.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인 '강남역 센트럴 애비뉴'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건물의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3000여㎡에 총 116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 4면이 모두 개방된 스트리트(연도)형 몰링상가라는 점이 특징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지하 8층~지상 19층에 걸쳐 강남역 최대 규모(728실)로 조성돼 유동인구뿐 아니라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1번 출구와 불과 34m 떨어져 있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21만명이다. 주말에는 35만∼40만명에 이른다. 2만여명이 근무하는 삼성오피스타운과 포스코 등 오피스 밀집지역이 인접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편리한 쇼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설계와 공간 구성도 눈길을 끈다. 1·2층은 넓은 데크형 외부공간을 확보해 고객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지하 3층에는 상가용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4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의 흡수를 극대화했다"며 "강남역 상가 최초로 백화점과 같이 층별마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는 등 최적의 쇼핑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대출, 잔금 50%의 혜택도 있다. 상가는 2015년 3월 입점 예정. 분양사무실은 강남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02-583-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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