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CJ E&M은 문화누리카드 사업 지원을 확대해 문화소외 해소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에 나섰다고 21일 발혔다.
CJ E&M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가 CJ E&M의 공연 티켓을 구매할 경우 할인 등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공연·전시·영화 등 관람료와 음반·도서 등 구입비의 일정액을 지원해 저소득계층의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CJ E&M은 이번에 저소득층이 보다 다양한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연, 영화, 음악 등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전국 144만 명의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비밥’, ‘보니앤클라이드’, ‘김종욱찾기’, ‘댄싱9 앵콜 갈라쇼’ 등 CJ E&M이 자체제작 또는 투자하는 작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 가능하다.
또한 22일 10시부터는 최신 영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 서비스인 ‘마이캐치온’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10% 할인가에 제공했던 ‘엠넷닷컴’이용권은 25%으로 할인율을 높여 보다 저렴하게 음악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남궁종 CJ E&M CSV경영팀 팀장은 “CJ E&M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로 관람 가능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예술위원회, 지역 문화재단 등과의 공동기획사업을 통해 문화융성 및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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