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새정치민주연합) 의왕시장 후보가 시민여론을 결집해 복선전철의 조기착공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1일 복선전철 조기 착공 범시민추진위원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민선 6기 최우선 과제로 ‘인덕원~서동탄’․‘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추진하되,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주민들의 숙원 사항인 복선전철 유치가 민선 5기에서 범시민운동과 인접 지자체간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며 “이제는 2017년 7월 복선전철이 조기 착공되도록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범시민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과거 국회의원과 시장 후보들이 별다른 준비 없이 전철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가 성과 없이 끝나 시민들에게 실망을 준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무책임한 ‘보여주기’식 공약 보다 실질적인 대안을 통해 조기 착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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