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오는 22일~ 12월 31일까지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지명탄생과 역사를 되짚어보는 ‘조선 태종 14년, 용인이 되다’ 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
올해는 용인이 용구현과 처인현을 통합해 용인현[龍仁縣]이라는 지명을 사용한지 600년이 되는 해이자, 용인현과 양지현을 병합해 지금의 용인의 지리적 범위에 가까운 용인군[龍仁郡]으로 자리 잡은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용인 지명 탄생 600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과거에서 현대에 이르는 용인의 대표적인 문화재 자료와 태종실록·세종실록지리지·삼국사기 등 지명 변천이 기록된 고서들도 함께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용인의 과거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용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museum.yongin.go.kr)나 031-324-47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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