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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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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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2000억원대에 달하는 국민은행의 전산 시스템 교체 작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과 IT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전산 시스템 교체 작업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뒤 본격화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전산시스템 전환에 관한 이사회 의결에 반대하면서 정상적인 추진이 힘든 상황이다.

전산 시스템 전환 작업은 현재 계약사인 IBM과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7월 이전에 완료돼야 한다.

하지만 추진일정이 늦춰지거나 은행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전환 작업을 계획된 시기 내에 마무리하기 어렵게 된다.

당초 계획대로 유닉스 시스템을 교체하려면 13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전환을 하지 못하면 국민은행은 기존 IBM 메인프레임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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