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저축은행, 세월호 유가족 대상 햇살론 저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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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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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경기도 안산지역에 점포를 보유한 8개 저축은행이 21일부터 세월호 침몰 피해 유가족을 대상으로 햇살론 보증조건을 완화하고 저금리로 대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저축은행은 모아·신한·아주·예나래·키움·페퍼·SC스탠다드·한국투자 등 8곳이다.

지원 대상은 동일세대, 직계 존·비속, 배우자 등 세월호 피해자 유족 중 근로자이며 피해자 유족 개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5.5%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100% 보증하는 방식으로 보증료는 대출금액의 0.1%다.

8개 저축은행은 세월호 피해자 유족이 대출 신청 시 신원과 가족 해당사항 등을 확인 한 뒤 지원할 예정이다.

취급 저축은행 점포 위치 등은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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