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립생태원 "알면 사랑한다" 우리 들꽃 이야기

- 가족, 연인과 함께 생태문화체험 행사,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15일 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생태문화 체험과 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15일 간 국립생태원에 펼쳐진 자연공간에서 생태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알면 사랑한다” 우리 들꽃 이야기 는 한국의 야생화,를 주제로 문화·생태·음식 등 관광의 3요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생태문화 체험 행사이다.

 방문자 센터에서는 야생화 사진 전국 공모를 통해 입상한 66점의 야생화 사진을 전시하는 들꽃 사진전, 수라간 모습이 담긴 포토존 과 함께 전통음식, 꽃차 시연과 수라간에서 찾은 에코푸드 체험 그리고 우리 들꽃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야생화와 음식문화를 같이 즐기는 행사도 준비했다.

 야외 공간에서는 드라마 대장금에 등장하는 약용, 식용 식물을 볼 수 있는 ‘서천 농업 생태원’ 을 조성해 전통음식 및 약재로 쓰이는 다양한 식물 생태를 보고 배울 수 있고, 말린 꽃잎을 활용한 배지(badge) 만들기, 비누, 손수건 만들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풍성한 체험 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은 “넒은 생태원 공간에서 들꽃을 소재로 재미와 배움이 있는 체험거리를 통해 우리 야생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생태관광 문화 발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5월엔 향기나는 사람들과 함께 국립생태원에서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향취를 듬뿍 느껴볼 것”을 제안했다. .

“알면 사랑한다” 우리 들꽃 이야기」체험은  홈페이지 (WWW.nie.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평균관람시간 2~3시간 소요로 오후 5시에 관람객 입장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