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수원 진입 8시간만에 철수…금수원 빠져나가는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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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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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이 2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집결지인 금수원 압수수색을 오후 8시 5분께 종료했다.[사진=박성준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박성준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이 2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집결지인 금수원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검찰 체포조가 내부에 진입한 지 8시간만이다.

검찰 체포조는 오후 8시 5분께 소나타, 미니버스, 스타렉스 3대, 대형버스, 산타페 등을 타고 차례대로 금수원을 빠져나갔다.

이번 검찰 수사결과에 따른 입장발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원파 신도는 "구원파 입장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체포조는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금수원 내부로 진입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회장)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유 전 회장 부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앞서 검찰은 금수원 진입 후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추적 단서 확보가 금수원 진입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지난 17일을 전후해 서울 신도 집 등 다른 곳으로 달아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이 2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집결지인 금수원 압수수색을 오후 8시 5분께 종료했다.[사진=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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