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계엄령 선포] 육군 참모총장, 혼란 수습을 위한 조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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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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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프라윳 태국 육군 참모총장은 21일 방콕의 육군 시설에서 정부와 반정부파의 대표들을 소집해 장기화되는 정치 혼란의 수습을 위한 조율을 시작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일 계엄령 선포 후 대립하고 있는 각 파가 한 곳에 모인 것은 처음으로 협의는 22일에도 계속된다.

이번 협의에는 정부측에서 차이카셈 법무장관, 반정부 시위를 이끄는 ‘인민민주개혁위원회(PDRC)에서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각각 참가하고 정부를 지지하는 ‘반독재민주통인전선(UDD) 짜투폰 쁘롬판 회장과 최대 야당인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이 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출석한 각 대표들에게 언제 총선을 실시할지, 잠정 총리 선출은 가능한지, PDRC와 UDD는 집회는 중단할 수 있는지, 개혁 단행 시점은 언제가 적절한지, 어떻게 하면 치안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한 후 22일 협의에서 답변하도록 요구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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