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재서예대전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서예발전과 우수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지난 2월부터 4월 10일까지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서각 등 6개 부문의 전국 공모를 통해 총 322점의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현장휘호를 통해 선정된 이번 서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먹의 농담만으로 모란도의 꽃술과 향기까지 그려낸 배순남 씨(64․청주시 상당구․문인화)가 안았다.
또 최우수상에 노현순 씨(53․전서), 우수상에 이성호(62․행·초서), 송미화(54․한글), 박석순(69․해서) 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특선에 김화순 씨 등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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