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가 22∼23일 양일간 하천 생태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물속 생물 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분당 지역 하천인 여수천, 야탑천, 분당천, 운중천, 동막천 등 5곳, 15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환경단체 전문가 3명이 하천별 상·중·하류의 저서생물 등을 채집해 생물종과 개체수를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해 분석한다.
분석 자료는 수질 및 수 생태 환경 개선 사업 때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생물학적 수질평가에 이용된다.
구는 지난해 10월 하천 생물 조사 때 야탑천 주위에서 생물지표 ‘좋음’을 나타내는 다슬기 등을 발견했다.
한편 구는 ‘시민 하천 모니터링제’를 확대해 수질환경보호와 수질개선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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