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 새벽 0시에 이미 공식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6호선 청구역을 방문해 대표 공약인 지하철 공기 질 개선을 강조하며 현장 점검과 함께 직접 선로청소에 나섰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최근 추돌사고가 발생한 2호선 상왕십리역을 찾아 기관사들을 격려했다.
정몽준 후보가 속한 새누리당은 공식선거운동 첫날 대표적 캐스팅보트 지역인 충청권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며,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선대위 현장회의를 열고 이어 공동선대위원장 7명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선다.
한편 여야는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에서 각급 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의 수성 또는 탈환을 목표로 다음 달 3일까지 13일간 유세전을 펼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