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학생 피랍 나이지리아 인접국에 80명 병력 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2 0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나이지리아 인접국인 차드에 80명의 육군 병력을 배치했다.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선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의해 200여 명의 여학생들이 납치됐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의회 상·하원 지도부에 이런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서한에서 “이들 병력은 나이지리아 북부와 인근 지역에서 미국 정찰기가 수행 중인 정보, 감시, 수색 임무와 관련 작전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병력은 여학생 납치 상황이 종료되거나 해결될 때까지 차드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주 동안 미국 정찰기는 주로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 상공을 비행하면서 여학생들을 수색해 왔다.

차드 서쪽 일부는 나이지리아 북동 지역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현재 오바마 행정부는 피랍 여학생 구출을 위해 국무부, 연방수사국(FBI) 등의 인력도 나이지리아에 보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