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는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 전문가가 직접 채소·과일 등 신선 상품을 엄선해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롯데마트 측은 큐레이션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고객 편의를 위한 쇼핑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집밥 꾸러미, 과일 꾸러미, 키즈 꾸러미 등 세 가지로 구성된 농산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과일 꾸러미에는 2~3인 소형 가족이 일주일간 섭취할 수 있는 참외, 방울토마토, 바나나 등 제철 과일 10여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키즈 꾸러미는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이 들어있다.
주문한 꾸러미 상품은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배송된다. 향후 고객이 원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최근 유통사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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